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 개정 교육과정/교과 (문단 편집) ==== 과학과 ==== ||<-2><#fff,#000> '''교육부 발주 용역 정책 연구진 안''' || ||<#eee,#333> 공통 ||통합과학 || ||<|8><#ddd,#444> 일반선택 ||물리학Ⅰ || ||물리학Ⅱ || ||화학Ⅰ || ||화학Ⅱ || ||생명과학Ⅰ || ||생명과학Ⅱ || ||지구과학Ⅰ || ||지구과학Ⅱ || ※ 진로선택과 융합선택은 교육부 발주 용역안에서 논의되지 않았으며, '생활과 과학', '융합과학'은 진로선택에 존치 유력. '과학사'는 융합선택으로 이동 가능성이 큼. 7월에 나온 [[KCI]] 논문 중 하나인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717337|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비한 과학과 선택과목 재구조화 방안 탐색]]. 이 논문은 과학 교과 재구조화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구과학교육과 곽영순 교수가 참여한 안이다. 이 안만으로 판단할 때는 '공통과학 / 물화생지 Ⅰ, Ⅱ' 구조를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과학 Ⅱ 과목을 일반선택과목으로 환원시키는 정도의 변화만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Ⅰ, Ⅱ의 위계체제를 유지하되 Ⅰ과목, Ⅱ과목 모두 일반선택과목에 포함'''하자는 쪽에 과반(56.8%)이 몰렸다. 지난번에 잠시 논의됐던 '물화생지' 체제를 없애고 아래의 표처럼 세부 과목으로 나누자는 안이 제기되기도 하였으나, 교사들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fff,#000> '''폐기되었으나 잠시 부상되었된 '일반선택과목' 안건''' || ||역학, 전자기학, 현대물리, 역학과 상대성 이론, 전자기학과 정보통신, 생활물리 (이상 '물리학' 관련 과목)[br]물질의 구조, 물질의 분석 및 합성, 물질의 에너지, 물질과 에너지, 물리화학, 유기화학, 무기화학, 분석화학 (이상 '화학' 관련 과목)[br]생태학, 동물생리학, 생명공학 (이상 '생명과학' 관련 과목)[br]천문학, 지질학, 해양학, 기상학, 대기과학, 고체지구, 유체지구, 우주과학, 우리나라와 지구과학 (이상 '지구과학' 관련 과목) || 주요 반대 사유는 다음과 같았다. 1. 물리학에서 전자기학이나 파동을 배우려면 역학의 기초 지식을 알아야 하는데, 이를 역학, 전자기학, 파동으로 나누면 그 위계가 무너진다. 1. 학생들의 분류 수준을 고려했을 때, 물화생지가 훨씬 시인성 측면에서 좋다. 단순히 '전자기학', '생태학', '천문학'이라고 하면 어떤 게 물리학이고, 화학이고, 생물학인지 학생들은 그 상하위 연계 명칭을 모르고 과목을 고를 수 있다. 또한 현재의 과학Ⅰ 교과는 학생들 사이에서 이과용 교과로 전락했다며, Ⅰ 과목을 인문계열을 위한 과학 과목으로 구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기했다. 종합하면, 이전처럼 교과 간 단원 이동만 있을 뿐,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 구조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1차 재구조화이므로 2차 재구조화에서는 어떻게 바뀔 지 모른다.[* 2차 재구조화가 완료된 총론 대강은 8월 경에 발표되는데, 법적인 행정 예고 효력까지 생기므로 1차 재구조화와 별다른 변경점이 없다면 그냥 이대로 확정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 다음은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755326|곽영순 and 신영준. (2021).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비한 과학과 통합과학 및 과학탐구실험 교육과정 개선 방안 탐색. 과학교육연구지, 45(2), 143-155.]]에서 다음은 과학 교사들이 [[통합과학]]에 대해 응답 및 지적한 주요 내용이다. 1. “통합과학에 '기본 물리량과 단위 환산' 등의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 1. “고교학점제에 대비하여 통합과학을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공계열로 진학할 학생들에게는 통합과학 과목이 너무 쉽고, 진로적성에 따라 배워야 할 다른 과목들도 많다.” 1. 주관식 답변에선 'AI 관련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가 가장 많았고, 환경(생태 및 기후위기), 감염병 등을 강조해야 한다는 답변도 다수 있었다. 1. 'Ⅱ과목이 '생활과 과학' 등의 교양 과목 성격의 교과와 진로선택과목에 함께 묶여 있는 것이 적절하지 않음'에 응답한 비율이 61.5%로 압도적이었다. 1. “시스템이라는 내용을 공통적으로 다룰려고 하다보니 여기에 물리학 내용을 억지로 넣느라 '역학적 시스템'이라는 단원이 이도저도 아니게 됐다. 정작 직선 운동은 물리학Ⅰ에서 다루는데, 통합과학엔 포물선 운동이 나오질 않나, 충격량과 운동량이 나오는 등 '''현장에서 학생들이 과목 자체를 비웃고 있다.'''” 차라리 물리학을 핵심 개념으로 내빼서 단원을 따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이하) 정책 연구진 안 때 작성된 내용은 아니지만 동일한 연구에 참여했던 관계자들끼리 2차적으로 재구조화한 안이다. || '''2015 개정''' || '''2021.7''' 임시안 || || 통합과학[br]과학Ⅰ(25~50%) || '''통합과학Ⅰ'''{{{-1 (가칭 ' ''통합과학'' ')}}}[br]'''통합과학Ⅱ'''{{{-1 (가칭 ' ''자연과학의 이해'' ')}}} || || 과학Ⅰ(50~75%)[br]과학Ⅱ || '''물리학'''[br]'''화학'''[br]'''생명과학'''[* '생물학'으로 명칭 회귀 논의 중][br]'''지구과학'''[* '지구천문학', '지구우주과학' 등 명칭 변경 고려 중][br]{{{-1 (‘Ⅰ, Ⅱ’ 체제 통합 예측)}}} || || - || <융합선택과목> ''미니 과목'' 구성[* ‘생태학’, ‘생리학’ 등을 예시로 든 것 외에는 달리 정해진 정보가 없음. 대신에 단원 수나 교과의 규모가 매우 작을 것이라고 귀띔함. ] || * (이하) 추가 예측 의견이다.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44692|서울대 권오현 교수]] 과총-과기협에서 내놓은 시안에 따르면 물리학Ⅰ(문이과 공통 필수), Ⅱ(이공계 필수), Ⅲ(이공계 선택 및 가산점)로 편제하여 제안한 게 눈에 띈다. 또 학과별 연계를 두고 가산점 제도를 시행하자는 입안이 나왔다. 그러나 이 안건도 받아들여지지는 않은 모양이다. [[https://www.news1.kr/articles/?4380831|과총-과기협에서 발의한 교과 구조]]는, 지금의 [[통합과학]](2학기 분량) 중에서 가장 알짜가 되는 내용으로 ‘통합과학Ⅰ(1학기 분량)’으로 편성하고, 물화생지를 본격적으로 학습하기 위한 '''얼개용 과목'''을, ‘통합과학Ⅱ(1학기 분량)’로 만드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목 명칭 미정. 과학Ⅰ, 과학Ⅱ가 될 수도 있고, 공통과학이 될 수도 있음. 현재 사용 중인 명칭이기에 기재한다. ] 통합과학Ⅱ에는 지금의 과학 Ⅰ에 해당하는 4개 과목(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수준의 일부 내용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계상 4개의 Ⅰ 분량을 그대로 가져 오는 것이 아닌, 25% 정도 할당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75%는 자연스럽게 Ⅱ 과정과 합쳐서 하나의 단일 과목으로 구성될 수도 있겠으나, 기존 Ⅰ, Ⅱ의 이수 단위 수가 도합된 단일 과목이 아니라면, 또한번의 분량적 손실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Ⅱ를 제거하고, Ⅰ에 몇 가지 내용을 보강하는 식이라면, 기존 Ⅱ 내용(최소 25% ~ 최대 75%)은 자연스럽게 고급 과정으로 탈락하거나 아예 고교 과정에서 빠지게 된다. 이러면 사실상 입시에서도 도태되므로 관심 외의 내용이 된다. 그래서인지 교사 대상 응답조사에서 차라리 Ⅰ, Ⅱ 체제를 유지하자는 응답이 더 많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 특히 물리학Ⅱ의 경우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엄청나게 많은 내용이 탈락되며 이미 물리학 Ⅰ.5라며 교사/학생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여기서 더 줄인다는 것은 엄청난 비판이 따를 수 밖에 없다.] 2021년 8월 말에 진행했던 [[https://www.youtube.com/watch?v=kKMcF7BFzcE|2022 개정 교육과정 기과협 포럼 및 토론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말들이 오고 갔다. 이 또한 확정은 아니므로 참조만 할 것. * 1학년 때 배우는 물화생지의 기본 컴팩트를 '''‘자연과학 이해’'''(혹은 ‘자연과학’)으로 명시하여 제안하였다(가칭). 이는 상술한 '통합과학Ⅱ(1학기 분량)'을 상세화한 명칭으로 보인다. 또 기존에 과학이라고 부르던 걸 자연과학으로 명시함으로써 대중 차별도와 시인성을 높이려는 의중으로 보인다. 다만, 상기한 ‘자연과학 이해’은 지금의 [[통합과학]]과 별개의 과목이며, 교수들은 ‘자연과학 이해’를 1학기 분량으로 신설함으로써, 기존 통합과학의 2학기 분량을 1학기 분량으로 줄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 '''[비판 및 문제제기]''' 포럼에서 교대 측 교수의 견해를 들어보면, '통합과학 정신'(이른바 [[빅 히스토리]] 관점)은 1학기 분량으로 줄일지언정 '''전혀 포기할 생각이 없다'''는 맥락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이러면 '통합과학Ⅱ(자연과학의 이해)'를 만드는 의미가 쇠락된다(그 근거는 다음과 같음). * 첫째. '통합과학Ⅱ(자연과학의 이해)'를 먼저 배우지 않고 '통합과학Ⅰ(통합과학)'을 먼저 배우는 구조라면, '얼개' 과정을 먼저 배우지 않고 '주제' 과정을 배우는 구조는 지난번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물론 배우는 순서를 뒤집을 수도 있겠지만, 일반선택과목에서는 또 다시 자연과학 4체제 분류법으로 나뉜 과목을 배우게 되는데, 이는 그 의미를 살렸다가 다시 해체하는 방향이므로 큰 의미가 없다. * 둘째. 기존 일반/진로선택과목의 과학 Ⅰ+Ⅱ 통합이 확정됐을 때, 기존 Ⅱ 과정에 있던 내용이 또다시 고급 과정으로 빠지거나 일반선택과목 교과 범위 밖으로 차출되는 상황이 우려된다. → 공청회 방안에서 이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기존의 Ⅱ 과정을 사분오열하여 진로선택에 존치하고, 기존의 Ⅰ 과정에서 로마 숫자 Ⅰ만 뺀 채 물화생지를 존치하였다. 심지어 여기서도 배울 양이 더 적어진다. 만약 '자연과학의 이해'라는 과목이 이러한 양적 손실을 대비하고자 신설한 과목일 경우라면 더욱더 선명해지는 논의점이 된다. 안 그래도 분량 문제로 교육부와 딜을 하다가 연패만 하고 있는 과학단체인데, 이들이 굳이 하나를 잃어야 한다면 '통합과학'을 깔끔하게 포기하고, '자연과학의 이해'를 2학기 분량으로 설정하여 2학기용 단일과목으로 편성하는 쪽이 낫다는 견해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 셋째. 애초에 이 [[빅 히스토리]]가 자연과학적 접근이 아니라 역사학계에서 내놓은 접근인데다 [[코스모스(책)|『코스모스』]]([[칼 세이건]] 저)에 편승한 교수들이 전위적으로 내놓은 실험형 관점이라는 걸 알아둘 필요가 있다. 차라리 진로선택과목인 '[[과학사(교과)]]'나 '[[융합과학]]('통합과학'과 80% 정도 유사한 과목)'과 통폐합하여 구성하면 모를까 굳이 위계를 무너뜨리면서까지 고1 공통 과목에 10년 넘게 이 정신을 고집하는 이유가 의문이다(이 교과 방향의 문제점은 [[통합과학]] 문서 '비판/문제점 문단'과 [[융합과학/여담]]에도 상세히 정리되어 있다). * 한 화학과 교수는 영국 등 타국의 교과 편성을 비교하며, 물·화·생은 '탐구'가 아닌 '기초 필수' 교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력히 제언하였다.[* 사실 한국에서 기초교과군과 탐구교과군은 그닥 큰 차이가 없다. ] * 논의 과정에서 지금의 지구과학의 명칭을 ‘지구과학·천문학’으로 바꿔야 합리적인 게 아니냐는 잡음이 흘러나왔고, 이에 지구과학교육과 곽영순 교수는 실제로 ‘지구우주과학’으로 개설 중인 국가들이 있다고 하였다. 이 교수의 말로는 천문학 측이 물리학에 러브콜을 보냈으나 퇴짜를 맞아서, 지금의 형태에 이르렀다고 한다. 덕분에 빠질 뻔하던 지구과학과 천문학이 상생하면서 교과로 살아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구과학'과 '물화생'의 교과적 동등성[* '학문적 동등성'과 변별해야 하는 논의임.] 논쟁은 실제로 학계에서도 많이 꼬인 어그로가 맞다고 밝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